이번 공모는 생활문화활성화지원과 대전마을합창단지원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4억 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2월 7일부터 19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접수에 앞서 2월 5일 오후 2시, 3시, 7시에 대전예술가의 집 다목적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공모 상세 내용과 접수 방법, 유의사항, 신청 자격, 지원 조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먼저 생활문화활성화지원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단체를 대상으로 문학·시각·공연·문화일반 분야의 약 150개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총 1억 9500만 원의 예산으로 신규단체에는 100만 원, 기존단체에는 100~15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다음으로, 대전마을합창단 지원은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합창단 중 단원의 50% 이상이 동일 지역구에 거주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약 30개 단체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이들에게는 지휘자 및 반주자 사례비·공연활동비·트레이너 등을 포함한 총 2억 1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지원금의 실효성을 높이고, 능동적인 생활문화 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