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역사관 개관식 모습. (사진= 대전 동구) |
이번 개관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장철민 국회의원, 박영국 대전충남세종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인쇄역사관'은 동구가 가진 인쇄 산업의 전통과 변화를 한곳에 모아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이는 공간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쇄역사관에서는 ▲인쇄 이전 기록문화 ▲다라니경목판 ▲직지활자판 ▲화엄석경 등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지역 인쇄산업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자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박영국 대전충남세종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인쇄역사관이 인쇄산업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의미 있는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지역 인쇄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인쇄역사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우리 지역 인쇄산업의 저력을 알리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쇄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쇄역사관의 관람 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련 문의는 대전세종인쇄협동조합(☎042-256-3227)으로 하면 된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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