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 사무처 내 연구센터 설치

  • 사람들
  • 뉴스

언론중재위원회, 사무처 내 연구센터 설치

언론법제와 위원회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보고서 작성, 학술세미나와 연구용역 사업 관리

  • 승인 2025-01-21 15:2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성수, 이하 '위원회')는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대응해 언론분쟁해결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사무처 내에 연구센터를 설치한다.

기존 연구교육본부 연구팀을 확대·개편해 설치되는 연구센터는 향후 언론법제와 위원회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보고서 작성, 학술세미나와 연구용역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연구센터는 2025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언론학과 법학 박사, 변호사 와 연구행정보조를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박사 학위 소지자들은 기존 연구 사업의 시의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각종 기획과 아이디어 제공뿐만 아니라 각종 현안보고서 작성과 외부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 위원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변호사는 위원회 관련 법령과 규정 검토와 관련 자료 조사·연구를 수행한다. 연구행정보조 인력은 연구 간행물과 연구용역 사업 수행 등을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새로 출범하는 연구센터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언론분쟁으로 인한 인격권을 보호하고 표현의 자유도 보장하기 위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맞는 언론법제연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연구센터 출범과 외부 전문 인력 채용에 발맞춰 언론분쟁해결 전문기구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맞는 언론 분쟁 해결과 법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쪽방촌 재개발 보고서] 쪽방보다 못한 임시주거지...노후 여관촌 뿐 "밥도 못먹어"
  2. 대전지역 전공의 지원 '한 자릿수'… 지방대학병원 후폭풍 지속
  3.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금 전달책 외국인 '징역 3년'
  4. 미세먼지 유입에 뿌옇게 보이는 대전
  5. [한성일이 만난 사람]김선호 수통골문학회장(전 한밭대 인문대학장
  1. [사설] '착한 선결제'로 골목상권에 힘 보태자
  2. 제2회 전국 연날리기 대회...세종시 이응다리서 열린다
  3. ‘바쁘다 바빠’…설 앞두고 분주한 떡집
  4. 한남대 COSS 등 전국 5개대학 공동주관 '2024년 컨소시엄 성과포럼' 성료
  5. 대전대 LINC 3.0 사업단 제18차 한의약산업화협의회

헤드라인 뉴스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안해"…尹, 헌재서 탄핵사유 모두 부인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안해"…尹, 헌재서 탄핵사유 모두 부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계엄 당시 국회의원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불거진 이른바 ‘최상목 쪽지’에 대해서도 "비상입법기구 쪽지를 최상목에 준 적 없다"고 했다. 전화를 통해 윤 대통령의 직접 지시를 받았다는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의 진술과 윤 대통령으로부터 쪽지를 받았다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발언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날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국가 비상입법기구 예산 쪽지를 (당시)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

충남 천안·당진 962억 투자, 글로벌 기업 공장 들어선다
충남 천안·당진 962억 투자, 글로벌 기업 공장 들어선다

충남도가 외자 유치 협약을 통해 당진과 천안에 글로벌 기업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등 900억 원 이상이 투자된다. 21일 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강수환 지오스에어로젤 대표, 토르스텐 노왁(Torsten Nowack) 씨카코리아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 김석필 천안부시장과 각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천안과 당진에 한화 962억 원 규모인 총 6700만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제조시설 설립한다. 도와 천안시, 당진시는 이들 기업이 제조시설 설립을 완료할 때까지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완전 이전 수준 검토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완전 이전 수준 검토

대통령 세종 집무실이 서울 용산에서 완전 이전이 가능한 수준으로 준비될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025년 1월 21일 오후 업무계획 자료 배포를 통해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설명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은 2025년 1분기 현재 공공건축 심의와 사업계획 사전 검토 등의 절차에 놓여 있고,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과 통합 공모로 추진 동력을 얻고 있다. 집무실 위상은 서울 용산에 이은 제2집무실 성격으로 우선 부여했고, 총사업비는 3836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체 15만㎡ 입지에 대통령 관저와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온정을 나눠요’ ‘사랑의 온정을 나눠요’

  • 올해도 관리비 폭탄 ‘후덜덜’ 올해도 관리비 폭탄 ‘후덜덜’

  • ‘바쁘다 바빠’…설 앞두고 분주한 떡집 ‘바쁘다 바빠’…설 앞두고 분주한 떡집

  • 미세먼지 유입에 뿌옇게 보이는 대전 미세먼지 유입에 뿌옇게 보이는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