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축소 신고’, 장동혁 의원 공직선거법 1심 무죄

대전지법 홍성지원 재판부 “당선 목적 위해 허위 재산 신고 고의 판단 어렵다”

승인 2025-01-21 14:31

윤희진 기자

장동혁 의원

2024년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3000만원 상당의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이 1심 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의원에게 “당선 목적으로 허위 재산 신고할 만한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장 의원은 4·10 총선을 앞두고 신고한 재산 중 3000만원 상당을 축소한 혐의로 2024년 10월 충청권 국회의원 당선자 중 유일하게 기소된 바 있다. 검찰은 2024년 11월 결심공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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