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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군의 임무 수행 여건과 군인 가족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충족하며, 지역 발전 가능성도 큰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군위군은 국방부와 대구시가 요구한 조건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앞으로 대구시에서 평가하는 사업성뿐만 아니라 주민 수용성에서도 탁월한 강점을 지닌 곳"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군은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 진다"는 말처럼, 군민들이 TK 신공항 유치와 대구광역시 편입이라는 큰 변화와 도전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군부대 이전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민의 단합된 힘은 산도 옮길 수 있다. 앞으로도 대구시와 국방부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최종 이전 후보지로 선정되는 그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라고 말했다.
군위=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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