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서울그린트러스, 충남도 도민참여숲 조성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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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서울그린트러스, 충남도 도민참여숲 조성에 힘 보탠다

  • 승인 2025-01-21 15:43
  • 신문게재 2025-01-22 8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홍예공원_도민참여숲_조성_업무협약_(2)
충남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지영선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이 도민참여숲 조성 관련 '기부문화 확산 및 수행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 제공]
호반그룹과 비영리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에 힘을 보탠다.

충남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지영선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이 도민참여숲 조성 관련 '기부문화 확산 및 수행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호반그룹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기부금 1억원을 출연하며,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도민참여숲 제3차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홍예공원 명품화를 위한 사업수행 및 홍보 협력 ▲도민참여숲 조성 참여 및 자원봉사 기회 확대 활동 협력 ▲탄소중립 실천 위한 범도민 기부분화 확대 업무협력 ▲산림·도시환경 개선 공동 기획 및 네트워크 상호 공유 등이다.



추가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비영리단체로 2005년부터 국내 최초 시민참여형 공원인 '서울숲공원'을 조성하고 운영한 도시공원 전문 운영기관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주민과 전세계 관광객들이 숲과 잔디밭에서 휴식을 즐기는 뉴욕 센트럴파크를 보면서 홍예공원도 꼭 이렇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며 "도민들의 참여와 정성이 모인다면 우리도 충분히 랜드마트 공원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백의 수확이 있다는 '일수백확(一樹百穫)'은 뛰어난 것 하나가 사회에 큰 이익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도와 호반그룹, 서울그린트러스트와의 인연이 도민참여숲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 등다양한 분야로 더 확대되길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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