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첫 인사청문회, 토요애유통 대표이사 후보 검증

290회 임시회서 주요업무계획도 청취
특위 "경영개선 의지·흑자전환 긍정적"

의령군의회 인사청문회<제공=의령군의회>

경남 의령군의회가 2025년 첫 임시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첫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군의회는 1월 20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토요애유통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재덕 후보자의 자격과 비전, 리더십,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오 후보자는 32년간의 농협중앙회 경력과 3년간의 토요애유통 대표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주민돈 위원장은 "후보자의 성실한 답변과 개선 의지, 흑자 전환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의령군의회는 첫 인사청문회가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