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횡단보도(가고파초)<제공=창원시> |
창원시는 올해 30억 원을 투입해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 보행환경 개선, 교통안전문화 확산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21억 원을 투입한다. 의창구 명곡초등학교 등 28개소에 노란색 횡단보도와 방호울타리, 신호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동읍 금산마을 노인보호구역에는 1억 원을 들여 노면 유색 포장과 무인교통 단속장비를 설치한다.
현재 창원시에는 어린이보호구역 209개소와 노인보호구역 16개소가 있다. 시는 1억7000만 원을 투입해 전체 보호구역의 40% 이상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교통사고 다발 지점과 주요 교차로에는 횡단보도 안심등불, 노면 색깔 유도선, 고휘도 차선 등 맞춤형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교통방송과 SNS를 활용한 홍보, 현장 캠페인 등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안전한 교통환경이 도시경쟁력"이라며 "시설 확충과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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