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일, 먼저 도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주민 수요. 현장조사를 거친 후 중점 관리지역을 선정해 도로 노면 재포장, 안전시설물 정비, 노후 인도 및 불량맨홀 정비, 도로표지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770개소) 설치, 128개 학교 대상 보행 안전점검, 통학로 정비 및 전선. 통신선 지중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자전거길은 노후구간의 보수작업을 비롯해 월문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추진과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보험 가입을 마무리하고 구조물의 정기적인 안전점검, 예초 및 제설작업 등 이용환경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교량, 터널, 지하차도, 육교 등 306개 도로구조물에 대해서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안전점검을 진행 예정이다.
주 시장은 "도로 유지관리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과제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기적 점검과 선제적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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