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안내문. |
군은 2024년부터 고령 여성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 자격의 연령 조건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고, 충청북도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도 전역 행복바우처 사업 확대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확대된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20세 이상~75세 이하(1950.1.1.~2005.12.31.)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농가당 농지 소유 면적이 5만㎡(5㏊)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 가구의 종사자가 해당된다.
특히 2025년에는 지난해와 달리 본인부담액 2만 원이 폐지돼 바우처 카드 지원액 17만 원이 전액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올 연말까지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 전 업종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확대된 사업의 충분한 홍보와 대상자 누락 방지를 위해 신청 기간을 2월 21일까지 연장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정과 농정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영농활동을 하는 여성 농어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에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많은 여성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발 빠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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