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75세까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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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75세까지 혜택

내달 21일까지 연장, 본인부담금 폐지로 17만 원 전액 지원

  • 승인 2025-01-21 10:3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안내문(2025년도 행복바우처 확대시행)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안내문.
음성군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72세에서 75세까지 확대하고 신청 기간을 2월 21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024년부터 고령 여성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 자격의 연령 조건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고, 충청북도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도 전역 행복바우처 사업 확대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확대된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20세 이상~75세 이하(1950.1.1.~2005.12.31.)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농가당 농지 소유 면적이 5만㎡(5㏊)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 가구의 종사자가 해당된다.

특히 2025년에는 지난해와 달리 본인부담액 2만 원이 폐지돼 바우처 카드 지원액 17만 원이 전액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올 연말까지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 전 업종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확대된 사업의 충분한 홍보와 대상자 누락 방지를 위해 신청 기간을 2월 21일까지 연장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정과 농정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영농활동을 하는 여성 농어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에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많은 여성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발 빠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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