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총장 임기훈)는 20일 오후 2시 국방대학교(충남 논산시 소재) 본교 컨벤션센터 세종대강당에서 안보과정 입교생 및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안보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해·공군·해병대 대령급 장교 75명을 비롯해 국·과장급 공무원 82명, 공공기관 임원 65명이 입교했다.
또한, 이집트에서 온 타미르(YOUNES TAMER YOUNES ABDELHALIM MOHAMED) 육군 준장 등 장성 3명을 포함한 12개국 12명의 외국군 장교가 수탁생으로 입교했다.
안보과정에 입교한 이들은 45주 동안 ▲국제안보정세 분석 ▲북한정세와 통일정책 분석 ▲국내정세 분석 ▲국방·군사전략 ▲국방과학기술과 미래전략 ▲국내·외 현장학습 ▲언론집중교육 ▲국가안보종합연습 등의 교육을 통해 국가안보정책 수립 및 관리능력을 배우게 된다.
교육을 위해 국방대학교 교수진을 포함하여 중앙부처 장관, 군 주요직위자 등 국내외 안보 관련 최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임기훈 국방대학교 총장은 환영 축사를 통해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은 6·25전쟁 이후 ‘민·관·군의 최고 안보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1955년 개설되어, 국무총리와 장·차관, 국회의원 등 많은 국가지도자를 배출해 왔다. 입교생들은 안보과정을 통해 국가안보에 대한 이해 증진과 더불어 안보정책 수립과 관리능력을 배양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은 1955년 8월 15일 국방대학교 창설 이래 현재까지 약 1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졸업생들은 정부 부처, 군 주요 직위 등에서 국가안보와 국가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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