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도전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고용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의 사업이다.
시는 사업 선정으로 국비 10억 3300만 원 등 11억 7700만 원을 확보해 단기(5주) 60명, 중기(15주) 120명, 장기(25주) 60명 총 2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기업탐방, 채용박람회 등이다. 이수자에게는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더해 단기 최대 50만 원, 중기 220만 원, 장기 35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실거주자로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와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또는 퇴소 연장 신청자, 청소년보호시설 입·퇴소자, 북한이탈청년이다. 만 35~39세 중 생계형 아르바이트(주 30시간 미만) 근로자 또는 기관(고용센터 등) 추천자도 가능하다.
과정별로 1기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사업단 등에서 받는다.
청주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청년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갖고 사회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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