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과 넥스트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교육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인하대 |
인하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은 넥스트 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진행한 클라우드 컴퓨팅 수업에 대한 피드백과 앞으로의 방향, 추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하대 컴퓨터공학과가 진행한 클라우드 컴퓨팅 수업은 국내 대학 최초로 학기 전체 커리큘럼을 현직 IT기업 전문가와 담당교수가 협의해 설계한 강의다. 최신 IT 핵심 기술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활용한 LLM 기술 구현과 서버리스 아키텍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설계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수업은 넥스트 클라우드의 박진성, 이휘원, 최민철 강사 등 클라우드·서버리스·LLM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넥스트 클라우드는 AWS 공식 파트너사로 지난해에만 약 50개의 대학 교육을 진행한 업체다. 이론 교육뿐 아니라 자세한 프로젝트 중심의 실습으로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기술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AWS의 모든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넥스트 클라우드 최민철 강사는 AWS 클라우드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고 지도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질문을 통해 실무적 이해를 넓히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수업을 수강한 학생 중 우수팀은 AWS Public Sector Day 2024에 연사로 초청돼 발표를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클라우드 기술과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를 준비했으며, 실제로 공공 분야에서의 클라우드 기술 활용 사례와 실무 기반의 프로젝트 성과 등을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정섭 인하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클라우드 교육 수요에 맞춰 실질적으로 유용한 클라우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IT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은 SW·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 전문가 초청 강의를 통해 현장 적응력을 갖춘 인재 배출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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