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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조 대전동부교육장이 2025년 동부교육청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
-2024년 9월 동부교육장으로 취임했다. 앞으로 동부교육 발전을 위해 최우선과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동부교육 발전을 위해선 학생, 학부모, 교사의 행복을 증진하는 정책 추진으로 '모두가 행복한 명품 동부교육'을 만드는 것이 우선돼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초학력 책임교육, 늘봄학교 지역연계 강화,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교육복지안전망 동부센터 시범 운영 등 교육기회에 있어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 맞춤형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또 '별별학교 행복 이야기', '신나는 동부행복교육 프로젝트'를 운영을 통한 소규모 학교 지원을 확대한다. 소규모 학교의 특색을 살린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예산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소규모 학교간,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교육자원 공유와 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활성화할 것이다. 여기에 더해 낙후된 교육시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년을 돌아보며, 대전동부교육청이 추진한 주요 교육 정책과 그 성과는 무엇인가.
▲2024년 주요정책은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교육',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이다. 모두에게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두드림학교와 책임교육학년제 운영을 강화하고 모두가 누리는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을 시범 운영에 나섰다. 또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유·초등학교에서는 '별별학교 행복이야기', 중학교에서는 '신나는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을 실천했다.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41팀의 교사학습공동체를 선정했고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총 155회의 현장 중심 컨설팅 장학을 실시했다. 그 결과, 수업 혁신과 인성 교육 실천 사례, 디지털 교육 연구 대회에서 총 32명의 교사가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은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을 키우기 위해 어울림 동요 부르기 대회, 민속놀이 대회, 빅밴드 뮤직 페스티벌 등을 개최했다.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달라.
▲2025년에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경청하고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규 안에서 공정성과 전문성 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연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다변화되며 증가하는 상황에 교원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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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조 대전동부교육장이 2025년 동부교육청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
▲만족도 조사 대상이었던 업무들은 기존대로 유지하고 2025년에도 학교의 업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신규·확대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도는 센터 신설 이후 2년차 되는 해로써 전년도보다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업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학교 현장의 높은 만족도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다.
-교육부 지정 시범교육지원청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와 추진계획 및 성과 등에 대해 말해달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교육부 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을 통해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지역사회 연계 등으로 학생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 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동부 학생맞춤통합지원단을 구성해 교육지원청 내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동구·중구·대덕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협력기관 연계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중점선도학교와 협력학교 운영을 통해 단위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복합적 위기학생을 위한 복지, 경제, 학업, 심리·정서, 안전지원 등 전문기관 연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14개 관련 사업의 협력을 위한 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의 인식개선,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2025학년도에는 단위학교가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구성해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현장에서 가장 애로점으로 꼽는 점은 무엇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추진 계획은 무엇인가.
▲교육 현장에서 주요한 문제 중 첫 번째는 생활지도다. 우선 학생들의 생활지도 예방교육을 강화하면서 교사를 대상으로 심리적 접근, 갈등 해결, 학교폭력 예방 등 생활지도 관련 전문 연수를 제공해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지도 방법과 학생 이해를 돕는 교육을 제공하고 경찰서, 청소년 상담센터, 복지 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교 밖 문제를 지원해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할 계획이다.
두 번째 문제는 학교폭력 관련 사안이다. 학폭전담조사관 배정에 있어 학교 현장의 요구가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교육부에 건의했고 2025년 사안처리 가이드북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현민 기자 dhgusal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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