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연날리기 대회 포스터. 사진=문화원 제공. |
세종문화원은 이날 세종시 이응다리와 남측보 광장에서 '제2회 정월대보름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주관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 공연: 사자놀음, 판소리, 강강수월래, 연날리기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 투호, 제기차기, 비사치기, 윷놀이, 널뛰기, 부럼깨기 등 ▲2회 전국 연날리기 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연 높이 날리기, 독창적인 창작 연 날리기 등으로 요약된다. 행사장에서는 소원지를 작성해 한 해의 소망을 빌어볼 수 있고, 전문가들의 대형연과 줄연 시연 등 보기 드문 볼거리도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전국 연날리기 대회는 사전 접수제로 운영되며, 세종문화원 홈페이지(http://www.sejongcul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가족과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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