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원들이 20일 오천시장에서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를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
행사에는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특별위원장, 경제산업위원회 위원, 지역구 의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수 침체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에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해 고물가시대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며 민생경제 살리기에도 힘을 보탰다.
이어 시장 상인, 시민들과 시장 내 아케이드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주차시설 현황, 화재 및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며 소통 행보도 이어갔다.
김일만 의장은 "전통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민생경제의 버팀목과 같은 곳으로, 시의회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상권 살리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는 전통시장?골목상권 침체 극복을 위해 포항지역 내 기업?단체 등의 지역상권 이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 동참을 유도하는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김 의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의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이동렬 소장'을 지목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24일 지역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