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하남시 교통현안 해결 요청 |
이날 이 시장은 "팔당 광역상수도, 광암정수장, 동서울변전소 등 서울시 생활인프라 공급시설이 입지하여 각종 편의를 서울시에 제공하고,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의 서울시 (가칭)오륜역 설치 요구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음에도 하남시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불편하다"며 교통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첫째, 위례신도시의 경우 하남시민도 광역교통부담금을 부담하고 있으나 하남시민의 지하철 이용이 어렵고, 서울시 "위례신사선" 재정사업 추진 시 위례신도시 내 "위례하남"까지 연장하여 광역철도로 추진하면 국비지원 상향(40%→50%)으로 서울시 사업비 절감 명분도 있다고 밝혔다.
둘째, 서울시와 경기도(하남)의 주민통행은 행정구역을 구분 짓지 않고 광역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서울시 조례는 마을버스의 시내버스 정류소 중복을 과도하게 제한(4개소)하여 경기도 마을버스가 서울 거점역까지 운행이 어렵다며 "서울시 마을버스 조례의 시내버스·마을버스 정류소 중복 완화"를 요청했다.
셋째, 위례신도시, 감일신도시 주민들의 5호선 마천역 접근을 위한 하남시 시내버스 31번 노선 마천역 경유(증차), 서울시 시내버스 3117번 노선의 위례지구 연장운행을 요청했다.
넷째, 송파-교산 고속도로 시점부를 오륜사거리에 설치할 경우 위례신도시(4차로), 감일신도시(4차로), 송파교산고속도로(4차로) 총 12차로 교통량이 합쳐져 교통대란이 우려되며 "오륜사거리 통과 후 시점부 설치"검토를 요청에 이어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에 참여 의사도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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