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실험실 모습. 사진=KOIST 제공. |
이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연구기관·대학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 등을 평가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한다.
부산 본원의 '수리실험실'은 신규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고, 제주연구소의 해양미세조류 분석실은 2020년 최초 인증 이후 2회, 화학원소 분석실은 2022년 최초 인증 이후 1회 재인증을 각각 받았다.
수리실험실은 테니스장 10배 규모에 달하는 3차원 조파수조, 두 대의 2차원 조파수조, 가변경사 개수로 등 최첨단 실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인공적으로 파도나 흐름을 발생시켜 해양구조물 안전성 평가뿐만 아니라 수중 드론, 선박 등의 해양장비 테스트를 할 수 있다.
KIOST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조직 내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신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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