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소전기차 20대 3310만 원씩 지원

23일부터 신청 접수, 취약계층·다자녀가구 우선권
호탄동 충전소 구축 맞춰 하반기 추가 지원 검토

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23일부터 2025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올해 7억 원을 투입해 현대자동차 넥쏘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 1대당 지원금은 3310만 원이며, 2대는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등에 우선 배정된다.

신청자격은 진주시에 90일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이다.

진주시는 2021년부터 수소전기차 보급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219대를 지원했다.

상반기 호탄동 수소충전소 구축에 따라 하반기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나 기후대기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수소충전소 확충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