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기자간담회<사진=김정식 기자> |
그는 우주항공특별법 통과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 핵심 과제 추진을 강조하며 기자단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천은 우주항공 수도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주항공청사 입지 선정이 진행 중이고, 2월 말 행정안전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항공특별법이 통과돼야 복합도시 조성이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며 국회와 협력해 법안 통과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지역 발전 도모
광역교통망 확충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박 시장은 "진주에서 사천을 연결하는 철도망 기본계획이 올해 수립될 예정이며,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과 연하산-삼천포 간 고속도로 문제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렴도와 조직 안정성 개선 약속
사천시의 청렴도와 관련해 박 시장은 "작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청렴도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조직 개편으로 인한 직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지수 향상 위한 협력 강조
안전지수와 관련해 박 시장은 경찰서와 소방서를 포함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시장 주도로 TF팀을 구성해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특별법 통과와 광역교통망 확충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도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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