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대원 13명 '하트세이버·라이프세이버' 선정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소방대원 13명 '하트세이버·라이프세이버' 선정

  • 승인 2025-01-20 14:06
  • 수정 2025-01-20 14:15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소방본부_사진(하트세이버)
충남소방본부 하트세이버 선정 소방대원. (왼쪽부터) 소방위 최오환, 소방장 조남권, 소방장 정혜영, 119종합상황실장 오긍환, 소방교 안종길, 소방교 최민구.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소방본부가 심정지 환자를 살리고 재난 현장 헌신자를 치하하는 하트세이버와 라이프세이버에 소방대원 13명을 선정했다.

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종합상황실 상황요원 6명과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 7명에게 각각 하트세이버와 라이프세이버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응급환자를 소생시키는 데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며, 라이프세이버는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한 구조대원을 인증하고 우대하는 제도다.

소방본부_사진(라이프세이버)
충남소방본부 라이프세이버 선정 소방대원. (왼쪽부터) 소방교 류완석, 소방교 정의종, 119특수대응단장 이주진, 소방교 임장군, 소방교 정철호, 소방위 김정국
이날 소방본부는 지난해 하반기 천안·아산 등 6곳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 신속한 지령을 내리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지도한 최오환 소방위를 비롯해 조남권 소방장, 정혜영 소방장, 김재흥 소방장, 안종길 소방교, 최민구 소방교 등 6명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 지난해 10월 7일 금산군 소재 대둔산 칠성봉 인근 무명봉 절벽에서 비박을 위해 텐트를 치다 100m 절벽 아래로 텐트와 함께 추락한 구조대상자를 6시간의 사투 끝에 구조한 김정국 119특수대응단 소방위를 포함해 박성용 소방장, 김호섭 소방장, 정철호 소방교, 임장군 소방교, 정의종 소방교, 류완석 소방교 등 7명에게 라이프세이버를 수여하고 그 공을 치하했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항상 자신의 위치에서 임무 수행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우리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선 소방대원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국힘 지지도 38%…계엄 이후 첫역전
  2. 이글스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3. 중도일보 연속보도로 한화생명볼파크에 '대전 간판' 달았다
  4. [현직 대통령 첫 구속] 윤 대통령 구속에 지역 정가 엇갈린 반응
  5. 중구 무수천하마을, 전국 최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 선정
  1. 시민의 휴식처,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3월 착공 예정
  2.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쏠린 눈
  3.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고교-대학 연계사업 추진
  4. 대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5. [한성일이 만난 사람]김선호 수통골문학회장(전 한밭대 인문대학장

헤드라인 뉴스


쪽방보다 못한 임시주거지… 노후 여관촌뿐 "밥도 못먹어"

쪽방보다 못한 임시주거지… 노후 여관촌뿐 "밥도 못먹어"

대전 정동 일대 쪽방촌 주민들에게 올해 겨울은 유독 더 힘겹다. 지금 이들에게 칼바람보다 힘든 것은 주거가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뒤바뀐 희망 고문이다. 5년 전 쪽방촌 정비와 주거 취약계층인 쪽방 세입자들을 지원하는 공공주택지구 개발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 사업은 2년 넘게 멈춰있다. 중도일보는 소외된 지역 쪽방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인권 문제, 그리고 해법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2. '쪽방서 쪽방' 탁상행정에 소외된 인권 쪽방촌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쪽방 주민들의 주거 공백 해소를..

24일부터 유등천 가설교량 부분개통…우회했던 일부노선 조정
24일부터 유등천 가설교량 부분개통…우회했던 일부노선 조정

대전시는 유등교 가설 교량이 부분 개통됨에 따라 유천동에서 태평교를 거쳐 도마동으로 우회 운행하던 일부 노선을 24일부터 유천동에서 유등교 가설 교량을 거쳐 도마동으로 우회로를 단축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회 변경 노선은 급행1, 119, 201, 202, 2002, 608, 613, 20번 8개 노선이다. 다만, 113, 916, 21~27, 41~42, 46번 등 12개 노선은 서남부터미널 기점에서 도마동 방향 좌회전이 불가하여 태평교를 우회하는 현 경로를 유지한다. 우회 경로 변경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통 정보센터 및 버..

설 차례상 준비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더 `저렴`
설 차례상 준비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더 '저렴'

올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가량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설 제수용품 가격 비교 조사'에 따르면 6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8만 7606원으로, 대형마트(36만 986원)보다 20.3%(7만 3380원) 저렴했다. 전체 조사품목 27개 중 17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고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바쁘다 바빠’…설 앞두고 분주한 떡집 ‘바쁘다 바빠’…설 앞두고 분주한 떡집

  • 미세먼지 유입에 뿌옇게 보이는 대전 미세먼지 유입에 뿌옇게 보이는 대전

  •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쏠린 눈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쏠린 눈

  • 가족과 함께 배우는 차례상 예절교육 가족과 함께 배우는 차례상 예절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