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설 명절 가축전염병 선제적 차단방역

인접지역 AI 발생에 총력 대응 나서
농가·귀성객 위한 특별방역대책 수립

승인 2025-01-20 14:03

김정식 기자

함양군 설 명절 대비 가축질병 차단방역 추진<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에 나섰다.

함양군은 인접한 거창군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방역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군은 축협 공동방제단과 방역차량,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도로와 하천, 축산농장을 소독한다.

주요 장소에 귀성객 대상 축산농가 방문 자제 현수막을 설치했다.

가금농장 27곳에 생석회 20t을 공급할 예정이다.

2월 말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다.

농장 출입 차량은 U자형 소독과 고압분무 소독을 의무화했다.

김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정 함양 유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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