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연중 실시

연명의료 의향 미리 결정하고 존엄한 삶 마무리
신분증 지참 후 1:1 상담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승인 2025-01-20 14:03

김정식 기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홍보<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업무를 연중 진행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임종과정에서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의 시행 여부를 사전에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1:1 상담을 통해 본인 의사에 따라 의향서 작성과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등록된 의향서는 언제든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함양군보건소는 2024년 6월부터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까지 269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했다.

함양군보건소는 이를 통해 존엄한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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