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점검 컨설팅은 학교생활기록부가 단순한 학생활동의 기록물이 아니라 학생 성장과 학습 과정을 상시 관찰, 평가한 누가기록 중심의 종합 기록으로서 기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한 지원청은 박윤미 장학사 등 7명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통해 학교별 2명의 지원단을 연결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현장 점검 컨설팅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 자체 점검 계획 수립, 학업성적관리규정 관리 계획,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학생의 변화·성장 기록, 인적사항, 창체 및 교과학습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항목별 기록 방법 안내 등이다.
현장지원단은 항목별 점검표에 세부 사항을 기록해 점검 학교에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인원 교육장은 "초등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담아내는 종합적인 기록인 만큼 이번 점검과 컨설팅이 학교 교육활동 내실화 및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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