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화재 시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고온으로 치솟는 '열폭주'현상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화재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
신형장비인 전기차 배터리 화재진압장비(Drill Lance)는 전기차 화재 시 차량 하부로부터 배터리까지 구멍을 뚫어 물을 분사하여 화재 진압하는 장비로 주요 제원과 작동원리, 화재진압 방법(시연), 소모품 교체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매년 확대되면서 위험성도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한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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