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이 7급에서 6급으로 진급할 수 있는 근속승진 기회가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20일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신규임용 ▲승진임용 ▲전보임용 ▲성과관리 ▲교육훈련 ▲정부포상 등을 담은 '2025 지방공무원 인력관리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바뀐 내용은 7급에서 6급으로의 근속승진이 기존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되고, 전보 대상자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별 순환전보 대상 인원수도 안내한다.
또 7급 핵심인재양성과정은 상하반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월 1회 이뤄지던 출·입 인사교류도 월 2회로 확대해 현장 업무능력 개발 등을 지원한다.
특히 젊은 공무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자녀양육휴가와 탄력적 휴복직 운영 등의 복지제도 참여를 적극 권장한다. 실무수습교육생에게 직급 보조비를 지급하는 방안도 도입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적재적소 인력배치와 효율적인 인사관리로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인사행정을 구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찾아가는 인사상담, 인사제도 개선 상설협의체 운영, 전보내신제 내실화 등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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