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즈미르 주(州)에서 현지공장 증설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방경만 KT&G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오른쪽 세 번째>,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왼쪽 네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 제공 |
KT&G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즈미르주(州) 티레 지역에서 현지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하야티 오쿠롤루 티레 시장, 우르 얄츤 담배·주류관리청장 등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대비 약 1.5배 넓어진 2만5000㎡의 연면적을 보유하게 된 KT&G 튀르키예 공장에는 최신 생산설비 2기가 추가 도입됐다. 이로써 해당 공장은 총 4기의 궐련담배 생산 설비를 통해, 연간 최대 120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튀르키예 공장은 지속 성장 중인 북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이번에 증설한 튀르키예 현지공장은 해외 생산 허브이자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KT&G는 3대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와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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