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
20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설직 공무원 19명이 참여해 업무 효율화를 도모한다.
대상사업은 지역활성화사업, 주민숙원사업, 농로포장공사, 배수개선사업 등 총 310건으로, 사업규모는 159억원에 달한다. 이를 자체 설계로 추진함으로써 약 5억원 이상의 실시설계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추진 사항은 사업계획 검토 및 조사, 측량, 설계도서 작성 등을 포함하며, 특히 현장 조사 단계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공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직원들도 설계단에 참여시켜 실무 경험과 기술 연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합동설계단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신규 공직자들에게는 실무 경험과 기술 연찬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농번기 전에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