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부터 출생 시민 산후조리경비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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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부터 출생 시민 산후조리경비 100만원 지원

쌍둥이 200만원, 삼태아 이상 300만원

  • 승인 2025-01-20 14:0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기를 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형 산후조리 경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출생아 당 최대 100만원의 현금 지원하며, 쌍둥이(쌍생아)를 낳은 가구는 최대 200만원, 삼태아 이상 출산 가구는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건강관리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산후조리를 도와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후조리원 이용, 산모 본인의 병의원 진료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해 부산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아이로, 출산일 및 지원 신청일 기준 출생아와 부 또는 모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소득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0일부터 정부24 누리집 출산관련 서비스 통합처리신청에서 온라인으로, 또는 출생신고한 보건소를 방문해 산후조리경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출생신고한 관할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올해 임신·출산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20~49세 남녀 가임력 검사비를 생애 주기별 최대 3회(회당 여성 13만원, 남성 5만원) 지원한다.

난임부부지원 확대를 위해 난임 시술비를 출산당 최대 25회 지원하고 공난포 등 난임 시술 실패 시 시술비를 지원해 난임에 대한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고 아이를 낳고 싶어 하는 부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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