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
보령시는 20일 보령사랑상품권을 1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기존 70억 원에서 30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지류형 20억 원과 모바일 80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상품권은 22일 오전 9시부터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70만 원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NH농협은행을 포함한 관내 40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지역상품권 착(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협약 금융기관(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에서 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보령시 관계자에 따르면, 구매한 상품권은 시내 4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음식점, 마트,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을 포함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에 대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도 덜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 명절 준비하시면서 보령사랑상품권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보령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그 효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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