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5년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장애인 숲체험교육 모습. |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5년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복권 기금으로 진행되는 2025년 숲체험·교육은 전국의 정신적·신체적 장애인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박2일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천리포수목원에 머물며 숲해설, 편백나무 베개 만들기, 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건호 원장은 "올해도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보편적인 산림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2월 3일부터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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