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10개 읍면서 '2025년 군민과의 대화' 진행

장충남 군수, "군민 맞춤형 행정으로 민생안정 도모"

남해군, 2025년 군민과 대화<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15일부터 21일까지 10개 읍면에서 '2025년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군은 2025년 군정 핵심 목표를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설정했다.

장충남 군수는 민선 8기 후반부 군정 방향으로 "군민이 일상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행정"을 제시했다.

남해군은 이번 대화를 통해 주요 사업 성과와 계획을 군민들과 공유한다.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신청사 건립' 등 대형 SOC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24년에는 재정분석 최우수, 행안부 인력운영 효율화 우수 지자체,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 기관, 교육발전 특구 선정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는 국민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서비스 확대, 정주네트워크 인프라 활성화, 농어업육성 기반 확충을 중점 추진한다.

남해안 글로벌 해양문화도시 거점 구축과 핵심인프라 건설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필요성, 시급성, 시행 가능성 등 다각도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한다.

장충남 군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의 지혜를 모아 극복할 수 있다"며 "군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