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진채선 기념사업회가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진채선 기념사업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거쳐 2024년 임기를 마친 제1기 임원진을 대신해 새롭게 제2기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최초 진채선 기념사업회 구성에 있어 공동 준비 위원장을 맞았던 라남근 전 심원면장을 회장으로 방준형 명예회장(심원면장), 부회장 4인으로 김형열 이장 협의회장, 정성심 새마을부녀회장, 이수범 전 체육청년회장, 김한옥 사등마을 이장을 감사에 김영환, 김태성 회원을 선출하는데 뜻을 모았다.
기념사업회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라남근 회장은 "고창 심원 출신인 조선 최초의 여류 국창 진채선을 선양하고 소리의 본고장 고창을 알리는데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진채선 기념사업회'는 진채선을 추모하고 재조명하는 기념행사를 매년 9월 1일 고향 마을인 심원면 사등마을에서 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선양사업의 발전과 생가 조사를 위한 용역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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