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이 자사의 SNS 아이디를 해킹당해 계정이 폐쇄됐음을 알리고있다. (사진=연합뉴스) |
성심당 측은 "계정 관리가 불가해 현 시각부터 계정 복구 시까지 업로드되는 게시물들은 성심당과 무관하며, 해당 계정으로 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무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성심당은 지난해 5월 온라인 쇼핑몰에 피싱 사이트로 이동하는 악성코드가 삽입되는 해킹으로 해당 쇼핑몰을 폐쇄했고, 최근에서야 온라인몰을 복구한 뒤 재개했다. 이때도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
성심당 SNS 해킹 피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대전이 공격당하고 있다", "국가기관 해킹에 맞먹는 수준으로 해킹범 엄벌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심당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고객센터에 문의해 놓은 상태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계정이 복구될 때까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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