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항우연 신임 원장과 박장현 천문연 신임 원장. 우주항공청 제공 |
우주항공청은 16일 열린 항우연 이사회와 17일 열린 천문연 이사회 선임 결과를 밝혔다. 이들은 20일 임용장 수여 후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항우연 신임 원장으로 선임된 이상철 한국항공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는 서울대 항공공학 학사·석사 후 미국 텍사스 A&M대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부터 한국항공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3년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을 지냈다. 2024년 5월부턴 국가우주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천문연 박정현 신임 원장은 연세대 천문학과에서 학사부터 박사 학위를 모두 받았으며 1992년부터 천문연에 몸을 담고 있다.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장과 우주천문연구부장을 지냈으며 한국우주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속이었던 항우연과 천문연은 2024년 5월 우주항공청 출범과 함께 우주항공청 소속 직할연구기관으로 이관됐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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