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형진 지회장은 견리사의견위수명(見利思義見危授命)의 안중근 유묵을 되새기며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치라”며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 혼란 속 이를 이겨 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통일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재 교구장은 “혼란스러운 것 같지만 대한민국의 희망의 빛이 오늘 모임을 통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현영 한국종교협회장은 어려움 속에 가장이 집안을 일으킨다는 '지게 정신'을 설명하며 “우리는 고난 속에 뭉쳤고 국민을 연결하는 힘”이라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상상을 전략으로 바꾸고 열정으로 실천하는 데 있다”고 했다.
한편, 가정연합은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문화마당과 효정윷놀이 잔치 등을 열고 즐거움을 나눴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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