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조사료 생산자 단체 연시총회 사진 |
서산시 조사료 생산자단체, 도약하는 2025년을 위한 연시총회 개최
2025년 서산시 조사료 생산자 단체 연시총회가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16일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서산시 조사료 생산자 단체(회장 박희덕)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2024년 활동 정산과 2025년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산시는 조사료 단체 회원들을 상대로 2025년도에 지원되는 각종 조사료 관련 지원사업(조사료 장비 지원, 사일리지 제조 운송비 지원, 종자 지원 등)에 대해 안내하고, 시에서 조성·운영하고 있는'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용역 입찰 계획 및 입찰 참가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환영사에서 "조사료는 축산업의 근간이며,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말하며 조사료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조사료 생산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순광 부시장의 주재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서산시 산불방지협의회 개최 단체 사진 |
서산시, 산불대응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위한 산불방지협의회 개최
서산시 및 9개 기관(단체) 합동으로 산불방지협의회 개최
충남 서산시가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홍순광 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군, 민간단체 등 7개 기관 및 2개 단체 관계자 약 30여명이 참여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025.2.1.~5.15.)에 대한 진화태세 및 방지대책과 특히 3~4월 봄철 산행 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산림 인접지(100m)의 관행적 소각 산불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과 사전 차단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산시 산불방지 종합대책 발표가 있고, 기관·단체별 진화대책을 종합적으로 토론하고 협조·건의사항 등을 공유하며, 각 기관·단체별 임무를 체계화하고 이를 토대로 공동 대응 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산불 발생이 빈번한 3월부터 4월 사이에는 대형산불로 확대 될 수 있는 영농부산물소각,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달라"며, "철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통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길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산불방지협의회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불발생 대비 피해 최소화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올해도 각 기관이 모두 모여 산불대응체계와 관련한 기관별 협의사항을 논의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공유했다.
"대기업에 다니는 38세 A씨는 요즘 걱정이 한 가지 생겼다. 한 달 전부터 하던 기침이 아직도 멎지 않고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감기에 걸렸겠거니 하고, 종합감기약을 먹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기침이 떨어지지 않는다. 동네 의원에 가서 감기약을 조제하여 먹어 봤지만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
이제 사무실 동료 직원들도 신경을 쓰는 것 같다. 20대 때 담배를 피다가 5년 전부터 금연을 하고 있는데, 젊어서 핀 담배 때문에 폐암이라도 생긴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
요즘 젊은 사람들도 암에 걸린다고 하던 얘기가 자꾸 생각난다. 아직 아이도 어리고, 할 일이 많은데 걱정이 앞서니 입맛도 없어진다."
겨울이 되고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호흡기 내과를 찾는 환자들의 발걸음이 잦아진다. 급격한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 환기를 잘 하지 않고, 건물 안에서 지내다 보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들은 이 사람 저 사람을 옮겨 다니며, 불편한 증상들을 퍼트리게 된다.
그 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기침이다. 기침은 환자들이 호흡기 외래 진료를 찾아오는 가장 빈도가 높은 증상이다. 기침은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호기(내쉬는 호흡) 반응이며, 이물질이 하기도로 흡인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 작용으로, 기도의 과도한 분비물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작용이다.
기침은 그 자체로서도 중요한 방어 작용이지만, 기침으로 인한 피로감, 두통, 목쉼, 요실금, 근골격계 동통 등과 같은 불편함 동반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증상의 완화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
그 중 3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은 감기가 가장 흔한 원인인 급성 기침과 달리 다양한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그렇다면 A씨처럼 만성 기침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원인으로 기침이 지속되는 것일까?
만성 기침과 관련된 질병은 크게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구분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흡연자에서는 만성 기관지염(chronic bronchitis)이 가장 흔한 원인이고, 비흡연자에서는 후비루 증후군(후비루, postnasal drip), 천식(asthma), 위식도 역류(gastroesophageal reflux) 세 가지 원인이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흉부 X-레이가 정상이며, 흡연을 하지 않는 성인의 만성기침은 거의 대부분이 이와 같은 원인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후비루 증후군은 비흡연자에서 가장 흔한 만성 기침의 원인으로 콧물, 뒤로 콧물이 넘어간다고 느끼는 후비루증, 목 이물감 등이 동반되며, 치료로는 콧물약이라 알고 있는 항히스타민제나 비충혈 억제제를 사용한다.
부비동염의 경우 세균 감염이 흔하므로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는 항원회피를 하는 것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만성 기침이 있는 경우에는 흉부 X선 검사와 함께 코와 코 주위의 부비동을 볼 수 있는 X레이를 함께 찍어 보는 것이 좋다.
천식은 비흡연자에서 두 번째로 흔한 원인으로 특히 소아에게 흔하며, 80% 이상은 알레르기와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야간이나 이른 아침에 기침이 심하며, 다른 증상은 없고 기침만 있는 경우를 '기침 변이형 천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 증상으로는 기침, 쌕쌕소리가 난다고 말씀하시는 천명음, 주로 운동이나 활동할 때 나타나는 호흡곤란 등을 들 수 있다.
천식의 치료는 확인된 원인 항원이 있거나 피할 수 있는 원인 항원의 경우 원인항원을 환경에서 제거하거나 회피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 다음으로는 약물요법과 그밖에 원인항원에 대한 우리 몸의 내성을 유도하는 면역요법이 있다. 약물요법은 기관지 확장효과를 갖는 완화약물과 천식의 근본적인 원인인 만성 기관지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항염증 작용이 있는 약물들은 적절히 사용하게 된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비흡연자에서 세 번째로 흔한 원인이며, 위산 등이 식도 내로 역류되어 자극을 줌으로써 기침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가슴앓이, 신맛을 자주 느끼는 것, 증상으로 느끼는 역류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없이 단순 기침만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확진을 위해서는 24시간 식도 산성도(pH) 모니터링 검사가 필요하나 검사의 불편함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권장되지는 않는다. 치료로는 식도괄약근을 약화시키는 담배, 커피, 초콜렛 등을 삼가고, 식후 바로 눕지 않고, 과식을 삼가고, 기름진 음식을 절제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고 위산 억제제, 위장관 운동 개선제 등을 사용한다.
그 외에 혈압 강하제로 사용되는 혈압약 중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 inhibitors)를 사용하는 경우 기침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고혈압으로 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본인의 혈압약에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 inhibitors)가 포함되어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통상적으로 기침이 만성적으로 있는 경우 감기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다. 위에서 설명한 질환들 이외에도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결핵, 폐렴, 폐기종, 간질성 폐질환, 폐암, 심장질환 등 많은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들 기타 원인에 의한 질환들은 대개 흉부 방사선 검사상 이상소견이 나타나므로 3주 이상 기침을 하는 환자는 흉부 X-선 촬영을 먼저 해야 한다. 그러나 폐암의 초기나 기관지결핵은 흉부X-선상 정상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며, 무분별한 진해제의 사용은 기침의 방어작용을 억제시키고, 원인 질환들을 발견하지 못한 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원인이 불확실한 만성 기침 환자는 진해제 등의 대증적 치료보다는 호흡기 내과 전문의를 찾아가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대산해수청, '설 연휴 해양안전 캠페인' 모습 |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설 연휴 해양안전 캠페인' 추진
여객선 이용객 대상 안전수칙 교육 및 홍보물품 제공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1월 16일 충남 보령시 대천여객선터미널에서 설 연휴를 맞아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보령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지사, 해양환경공단 등과 함께 해양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 기간 중 여객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 이용수칙과 해양안전수칙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여객선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 여객선 내 안전수칙 △ 비상상황 시 탈출요령 △ 구명조끼 착용법 등 설명과 함께 안전정보를 담은 리플렛을 배부했다.
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 김태균은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소방서, 설 명절 대비 완강기 사용법 홍보물 |
서산소방서, 설 명절 대비 완강기 사용법 홍보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귀성객 및 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고층건물 화재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완강기 올바른 사용법' 안내에 나섰다.
완강기란 고층건물에서 화재 발생 시 몸에 장착해 높은 층에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피난기구로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업소의 10층 이하 층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용법은 ▲완강기 함에서 속도 조절기와 후크를 꺼내 연결 ▲후크를 지지대에 걸고 나사를 돌려서 고정 ▲지지대를 창밖으로 이동고 릴(줄)을 밑으로 던지기 ▲벨트를 겨드랑이 사이에 걸고 조이기 ▲창문쪽에 걸터 앉은 자세로 두 손과 발로 벽면을 짚고 천천히 내려가기이다.
한웅교 예방안전과장은 "설 명절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증가하며 평소 익숙하지 않은 공간의 실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피로가 익숙하지 않은 장소의 완강기 사용을 위해 완강기 올바른 사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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