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전경 |
이번 사업은 창업인, 중소기업 근로자, 산업단지 종사자 등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월군은 이번 사업으로 통합 공공임대주택 36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영월농공단지와 인접한 북면 마차리 일대로, 총사업비는 70억 원(국비 16억 원, 군비 54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군은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와 사업 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26년에 착공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2029년 상반기에 주택 공급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상철 영월군 일자리청년과 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산단 및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더불어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함으로써 자립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관내 기업 유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