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24년 특화 공공임대주택-일자리 연계형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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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2024년 특화 공공임대주택-일자리 연계형 사업 선정

영월농공단지 인근에 36호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설

  • 승인 2025-01-19 15:53
  • 신문게재 2025-01-20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하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일자리 연계형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며, 지역 경제와 주거 안정에 기여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창업인, 중소기업 근로자, 산업단지 종사자 등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월군은 이번 사업으로 통합 공공임대주택 36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영월농공단지와 인접한 북면 마차리 일대로, 총사업비는 70억 원(국비 16억 원, 군비 54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군은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와 사업 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26년에 착공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2029년 상반기에 주택 공급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상철 영월군 일자리청년과 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산단 및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더불어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함으로써 자립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관내 기업 유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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