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서장과 17개 읍면동장, 그리고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9개 출자·출연기관까지 함께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조일교 권한대행은 "2025년은 아산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모든 부서와 산하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 ▲문화·관광 자원 개발 및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준비 ▲도시 기반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시민 생활 밀착형 주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세부 계획이 논의됐다.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보육 정책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정책 강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 행정 구현 등 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조 권한대행은 "오늘 모든 간부 공무원을 참석하도록 한 것은, 타 부서의 주요 사업도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업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부서별로 확정된 예산을 어떻게 활용하고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협의했으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 집행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우리 시도 56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야 할 것"이라며 "부서별로 신속하게 추진할 분야를 잘 챙겨봐 달라"고 주문했다.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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