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당·신·들' 포스터. |
이번 공연은 '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의 줄임말인 '당·신·들'이라는 제목처럼, 관객들의 신청곡으로 꾸며진 연주회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이 공연은 많은 신청곡들을 어떤 주제로 엮어냈는지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며 악단과 관객이 소통하는 묘미가 있다.
100여 개의 신청곡 중에서 엄선된 6곡이 무대에 오르며, 지휘자 백운학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젠킨스의 '팔라디오',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모차르트의 오페라 부파 '피가로의 결혼 서곡',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중 간주곡,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등 광고, 드라마, 영화에서 들어보았던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들로 구성돼 있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