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구산 천문대 천체관측 프로그램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별과 행성을 촬영하고 있다 |
17일 천문대 관계자에 따르면 가족캠프는 천체망원경을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스타투어와 스마트폰으로 천체를 촬영해 인화까지 할 수 있는 밤하늘 촬영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천문대 공지사항에 게시된 후 약 30분 안에 사전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부터는'하늘빛 저장소'가족 캠프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스마트 천체망원경을 지급해 밤하늘의 실제 모습을 좀 더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최신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천체망원경은 일반적인 천체망원경 및 카메라를 사용할 때보다 더 선명하게 별과 행성을 촬영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도 전문가 못지않은 고화질의 천체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인화까지 가능하다.
다만 가족캠프 등 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경우 취소될 수 있다.
좌구산 천문대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천문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휴양랜드사업소 체험문화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좌구산 천문대는 향후 스마트 천체망원경을 추가로 구입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좌구산 천문대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가장 먼저 소식을 알림 받을 수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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