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한 해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이 1727건으로 전년대비 230건 증가했다./김해시 제공 |
금액은 21억 9457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 3300만원(6.4%)이 증가됐다. 성금은 저소득층 3만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4786곳에 전달됐다.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기탁 규모가 늘어난 것은 어려울수록 이웃과 함께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소액 정기 기부 시민과 정기적인 사회공헌 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년째 익명으로 고액을 기부하는 한 기업체는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으로 사회가치 창출과 공익에 기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희망2025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법정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함께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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