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웅상보건소 개소식 현장./양산시 제공 |
웅상보건소는 1소 6팀의 조직을 갖추고 양산 동부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강화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접근성 불편해소를 위해 보건소로 승격한 것이다.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치과실, 구강보건사업실, 신체검사실, 임상병리실, 영상의학실, 예방접종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배치돼 있다. 2층에는 한의진료실, 재활물리치료실, 결핵실, 모자보건실이 신설됐다.
이날 공식 개소를 알린 보건소에서는 주민 건강체험마당도 열렸다. '새로운 출발! 더 가까운 서비스, 더 건강한 시민'이라는 주제로 금연, 구강보건, 모자보건, 감염병예방 등 무료 체험 운영 및 보건사업 홍보를 진행됐다.
보건소는 보건소로 승격되면서 신설·강화된 업무 △공공보건의료 진료 및 검사기능 강화 △응급재난 사전대비 강화 △감염병 대응 강화 △각종 의료비 등 지원사업 원스톱 제공 △식품·공중위생 업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뿐만 아니라 기존 운영하던 업무와 연계해 더욱 효율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새롭게 출발한 웅상보건소가 시민들에게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치매 및 정신보건사업 등의 확대 및 동부양산에 특화된 보건사업으로 시민의 건강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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