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제16기 아인슈타인클래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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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제16기 아인슈타인클래스 '호평'

대학생 멘토, 원전 주변 지역 초중학생 대상 교육
멘토, 학부모 대상 교육도 시행해 선순환 체계 정립

  • 승인 2025-01-19 16: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사진. 한수원다
한수원이 원전 주변지역 초등·중학생 대상 멘토링프로그램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대학생 멘토를 통해 원전 주변지역 초중학생 대상으로 시행하는 '아인슈타인클래스'가 호평을 얻고 있다.

16기 아인슈타인클래스는 한수원의 대표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6일 시작해 24일까지 3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발전소 주변지역 졸업생을 포함한 대학생 멘토 50명이 참여해 5개 원전본부 주변지역 거주 초중생 멘티 313명(고리 73명, 한빛 91명, 월성 54명, 한울 53명, 새울 42명)을 상대로 교과목(국어, 영어, 수학)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며, 초등학생의 경우 창의융합교육(음악, 과학, 체육, 미술, 독서)을 함께 지도한다.

특히 이번 16기는 과거와 다르게 초중생 멘티에게만 그치지 않고 학부모와 멘토를 상대로 하는 교육을 추가로 시행하며 나눔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정립하고 있다.



11일에는 부모 대상 '사춘기 자녀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14일에는 멘토 전원을 대상으로 한수원 직원들이 직접 취업 컨설팅을 시행했다. 매주 수요일에는 발전소 방문 체험 및 사무직 OJT, 봉사활동 등 인턴십 프로그램(We Camp)을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꿈을 찾게 하고, 멘토 대학생에게는 장학금 전달과 취업 경쟁력을 키우는 등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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