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 6월 개방해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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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 6월 개방해 시민 품으로

  • 승인 2025-01-19 12:19
  • 신문게재 2025-01-20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공원녹지과(천안삼거리공원 계획도)
천안시가 6월 천안을 대표하는 상징장소인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을 준공하고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720억원을 투입해 천안삼거리공원 부지 17만3364㎡에 자연마당, 가족형 테마공원, 지하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함께 시민의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그동안 320여면의 지하·지상 주차장을 비롯해 자연경관을 활용한 자연놀이터, 생태연못, 경관작물원, 생물다양성숲 등으로 구성된 자연마당을 조성하고 삼거리소하천을 정비했다.

아울러 가족형 테마공원은 어울·놀이·물빛·녹색 정원으로 '플레이존(Play Zone)'과 '그린존(Green Zone)'으로 나눠 추진됐다.



또 시민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능수벚나무, 백목련, 공작단풍 등 다양한 조경수와 화초류를 심고 파고라와 장테이블, 야외테이블, 평상, 피크닉테이블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6월 개방 시 삼거리소하천 정비사업과 연계되는 일부 구간은 제외된다"며 "새롭게 변한 삼거리공원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고 천안시의 특색있는 대표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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