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자빼빼로 지자체 업무 협약식<제공=남해군> |
이 기간 동안 남해 유자 약 50t이 소비됐으며, 롯데웰푸드는 남해군에 어린이 놀이·학습 공간인 '해피홈'을 기증하며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를 창출했다.
남해군과 롯데웰푸드는 2024년 3월 농산물 소비 확대와 홍보, 복지시설 후원,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남해유자빼빼로 출시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4월에는 남해관광문화재단과 함께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공동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제품과 지역 농산물을 홍보했다.
7월에는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남해 농수산물 홍보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12년째 추진 중인 '해피홈' 프로젝트를 남해에서도 진행했다.
남해유자빼빼로 성과를 기념하며 '해피홈' 12호를 남해군에 건립, 11월 27일 기증식을 열었다.
'해피홈'은 롯데웰푸드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협력해 지역 아이들에게 놀이와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협력은 남해군 농특산물 판매 증진과 지역 아이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기업 상생 발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 유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며, 농가와 아이들,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 간 상생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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