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업기술센터 전경<제공=산청군> |
이번 공급은 경종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작물재배 환경 개선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신규사업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농업인들의 높은 수요와 호응을 반영해 올해는 작년 대비 공급량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산청군은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총 20t 유용미생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배분되는 미생물은 농업적 활용도가 높은 바실러스균과 광합성균 2종이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작물 재배지의 토양환경이 개선되고 병충해 방제와 염류장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용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2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해 농업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 확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무료 공급에 많은 농가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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