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서 전국 상위 15% '최고등급'

시설·재난관리 우수성 입증
3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오태완 군수 정곡면 부자교 건설 현장 주변 자연재해 점검<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연재해 위험요인과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평가했다.

군은 전국 상위 15% 이내 성적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을 2% 추가 받게 된다.

앞서 의령군은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선제적 재난 예방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안전 취약 분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