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안전관리대책점검회의<제공=경남도> |
17일 경남도청에서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가 열렸다.
각 실·국·본부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대응, 화재예방, 물가안정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재해위험지구 74개 지구 안전점검과 함께 대설·한파 TF팀을 구성해 제설장비 점검과 재해우려지역 예찰을 강화한다.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화재예방 특별대책도 시행한다.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물가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 가격을 관리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과 e경남몰 설맞이 기획전도 진행한다.
도와 시군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도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해 감염취약전담대응팀 40팀 151명을 구성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은 전담관을 지정해 접종을 독려한다.
특별교통대책기간(1.6~2.2)에는 교통안전관리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에 나선다.
여객선과 도선 안전점검도 시행한다.
창녕·거창 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해서는 방역대 설정과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추가설치와 소규모 농가 수매·도태도 진행한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도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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