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과 운산면민과의 대화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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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과 운산면민과의 대화의 모습 |
충남 서산시는 이날 운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운산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운산면민들은 이 시장에게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내부 면적 개방 ▲소하천 일제정비 ▲고산천 주변 수해 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 등 지역이 당면한 현안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 시장은 건의한 운산면민과 대화하며 건의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건의에 대한 적극 추진 의지와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면민과 소통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와 함께 시민의 자연 속 치유 공간으로서 산림복지를 제공하게 될 (가칭)가야산 산림복지단지에 대해 면민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가칭)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한 가야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수목원과 치유의 숲 등 시민과 방문객에게 산림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한 공간에 태교 숲, 유아 숲, 청소년 숲, 휴양 숲, 치유 숲, 추모 숲 등 생애주기별로 특색을 갖춘 산림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야산 자연휴양림은 2026년까지 통합관리센터,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 카페와 회의실 등 휴양시설을 갖춘다.
또한, 숲속야영장과 유아숲체험원, 산림레포츠단지, 산림교육센터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목원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수목관리센터와 양묘장, 온실 등을 갖추며, 치유센터와 치유숲길 등으로 이뤄질 치유의 숲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가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서산의 알프스로 불리는 서산한우목장에 조성된 웰빙산책로는 서산시와 주민의 끝없는 노력을 통해 지난해 12월 개장했으며, 2.1㎞ 규모의 데크길과 전망공간을 갖췄다.
웰빙산책로의 내부 공간 개방을 요청하는 면민의 요청에 이 시장은 "해당 지역은 방역 문제로 개방에 제약이 많다"라며 "대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운산면민들은 운산면 소재지 배수관로 일제 정비, 태봉천(지방 하천) 수해 지역 정비 요청, 운산 목장길 내부면적 시민 개방, 고산천 주변 수해 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 강우량측정기 추가 설시, 세천 및 소하천 일제 정비, 파크골프장 확장 및 조기 건설 및 서산공항 건설, 국제 크루즈선 취항,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요청했으며, 이 시장은 자세한 답변으로 면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진행된 새해 시민과 대화가 운산면민과의 열띤 소통을 마지막으로 성료 했다"라며 "시민과 대화를 통해 청취한 소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우리 시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날 15개 읍면동 시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모두 마무리하면서 감사의 글을 통해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의 일정 동안 방문하는 곳마다 뜨거운 환영과 따뜻한 환대 덕분에 기분 좋게 시작 할 수 있었고, 시민들의 열정에 힘입어 늘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또한 "성공적인 연두 시민과의 대화를 위해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애써주신 직원 여러분들과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는 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은 신속히 처리하고, 충남도 등 외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상과 사진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보다 입체적으로 진행한 결과, 주민들의 만족도와 공감대가 크게 높아져 역대 가장 훌륭한 시간과의 대화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남은 과제는 시민들과 함께 약속한 사항을 차질없이 실천해 나가면서 법고창신의 자세로 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며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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